모자 재능기부 ‘사랑의 하모니’

수병원(대표 이병호 병원장)은 지난 1월 28일(토) 수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발달장애바이올리니스트 김성민군과 어머니 메조소프라노 장인숙 교수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감동의 시간을 자아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전염병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우울하고 힘들어진 이때에, 수병원에서 치료받으며 무료한 환우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수병원 환우들과 함께 하는 모자 재능기부 사랑의 하모니”로 멋진 음악의 향연을 펼쳐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어머니 장인숙 교수는 성민 군이 5살 되던 해에 발달장애자임을 인식하고 아들의 미래를 위한 교수의 길을 접고 성민군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여, 교육하고 가르쳐온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상에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주고자 두 모자가 가진 재능 기부를 하기로 결정하고 벌써 5회째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장인숙 교수는 사랑나무앙상블 단장과 한국예문화원 대표로 활동하며 독장회만 21회 개최한 전문 성악가로 5세 때 발달장애자가 된 아들 성민 군을 20여년간 사랑과 훈련으로 오늘의 성민 군을 있게 만들었다.

발달장애바이올리니스 성민군은 지난 평창 스페셜 뮤직페스티벌과 국제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폐막콘서트 독주를 한 바이올린 영재로 전주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희망콘서트 독주 출연 8회, 장애인공감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우리에게 희망과 깊은 감동의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